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SPECIAL ARTS)가 5월 17일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예술인 교육 모델 개발 협력을 위한 2022 예술로 기획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발달장애인 예술교육모델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실험하고,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스페셜아트의 발달장애예술인들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활동지원센터의 예비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엔코스틱 기법을 경험했다.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하여 자화상 등을 표현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로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기획사업에 선정된 시각예술 전문가집단인 ‘예술동작’이 직접 엔코스틱 기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했다. 
예술동작의 박미연 리더예술인은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스페셜아트와 예술로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스페셜아트의 예술 교육모델 개발 연구를 위한 협력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본 워크숍은 교육모델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실험하고, 스페셜아트 소속 작가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워크숍을 개최한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대표 김민정)는 ‘이름과 흔적을 남기는 예술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그들을 주체적인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예술인들이 전문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 연계사업을 비롯한 교육, 전시기획, 아트상품 판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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