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동 숭실대점 환경 개선 전·후
멘동 숭실대점 환경 개선 전·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위해…10년 된 낡은 가게 청소부터 시공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19기 2팀은 지난 6월 27일부터 약 2주 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워진 멘동 숭실대점의 착한 경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RE-멘동’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멘동 숭실대점은 2013년부터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긴 상황이었다. ‘RE-멘동’은 학생들이 다시 멘동을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이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며 낡은 가게를 청소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밝은 색으로 외관을 칠하고, 외부 인테리어를 실시했다. 내부 또한 일식당 느낌의 분위기를 줄 수 있는 인테리어를 통해 MZ 세대를 겨냥할 수 있는 시공을 진행했다.  
대대홍 19기 2팀 팀원 조대휘 씨(25)는 “컨셉과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식당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번 대대홍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공적인 것 이외에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소감을 남겼다.
한자리에서 약 10년 동안 멘동을 운영하고 있는 김대환 씨(49)는 “좋지 않은 시기에 와서 정리부터 시공까지 잘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실제로 가게의 분위기가 밝아지니 사람들 눈에 더 띄고 이전보다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대홍 19기 2팀은 멘동 숭실대점을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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