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50플러스센터(센터장 전상준)는 11월 10일~11일 전라남도 강진에서 다산 정약용 발효음식 체험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작50플러스센터의 발효 아카데미 준비과정(Pre-Academy)으로 기획되었다. 
발효아카데미는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2023년 주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식품의 우수성 및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 발효식품을 활용한 중장년층의 제2인생설계, 중장년의 취업 및 창업아이템 선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고 있다.
전남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18년간 유배생활을 한 곳이자 정약용의 외가가 있는 곳으로 이곳 다산초당에서 대부분의 저술이 이뤄졌다.  
외가의 6대손 며느리인 국령애 명인은 다산 선생과 가문의 문화적, 사상적 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고 있으며 전해져 내려온 정약용의 비방으로 바른 먹거리를 만들고 전파하고 있다. 
이번 체험여행에서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안매운 쌀귀리 파프리카 고추장과 남도 전통김치인 갓국지를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되며, 만든 음식은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하여 가족과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체험체 참가할 중장년 35명을 모집하며, 교통비(40인승 버스)와 체험재료비는 지원되고, 식사와 숙박비 70,000원을 내면 된다. 대상은 40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발효식품과 관련 일자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된다.
동작50플러스센터 전상준 센터장은 “발효음식은 중장년의 건강을 지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며 “이번 발효 체험 교육을 도농상생협력과 중장년일자리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작점으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사)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와 함께하며, 강진군청에서 도농교류를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50플러스센터 사업팀(☎2169-8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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