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동작문화원에서 ‘제24회 동작구민백일장’의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2021년 백일장을 비대면 공모전으로 실시함에 따라 시상식도 생략되었으나 올해는 대면행사로 진행되었다. 
기존에는 성인만 백일장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백일장부터 초등부와 중·고등부까지 확대하여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작문화원 송지현 원장은 시상식에서 “글쓰기를 통해 다시 한번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고, 또다른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백일장은 우리동네 문화유산, MZ세대와 기성세대, 가족 또는 친구와의 추억, 나만의 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시 부문 74편, 수필 부문 78편이 접수되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 시 부문
장원 : 강하윤(추억과 가족)
우수 : 강현정(레고랜드), 강희준(가족과 친구)
가작 : 김준우(100살까지 살 거야), 선현아(돌고래와)
장려 : 박지원(엄마손은 약손), 박채희(게임에서 이기면 안 되는 이유), 이윤서(우리 문화유산)
- 수필 부문
장원 : 김지우(숲속의 레스토랑)
우수 : 김유진(단종의 마음), 이도윤(보라매공원에서 추억을 쌓다)
가작 : 양지우(정신적 건강), 홍세연(나는 무엇을 위해 건강해야 하는가?)
장려 : 김가현(기다릴게, 너를), 김하윤(책은 내 친구), 신서연(다시 가고 싶은 서달산)

<중·고등부>
- 시 부문
우수 : 양재준(붉은 돌무덤의 언덕)
- 수필 부문
장원 : 양혜원(지금의 나를 만든 별칭들)
우수 : 김한(기성세대, MZ세대와 소통하기)

<성인부>
- 시 부문
장원 : 고석전(외갓집 가던 날, 77년 전 어느 봄날)
우수 : 김응찬(손주와 나), 반지호(장승배기 장승의 휴일)
가작 : 이혁준(매월당을 회상하며), 한병호(천개의 얼굴)
장려 : 안경숙(황사바람 부는 날), 이순녀(현충일 기념식), 정진규(동행)
- 수필 부문
장원 : 유성실(한강다리)
우수 : 윤강희(그냥, 사람), 정혜인(어린이날)
가작 : 박승춘(난 지금이 좋다), 송혜린(삼촌은 바다에 있다)
장려 : 김수아(크로스오버), 박민정(몽골 똥 언덕의 가족의 탄생), 서다영(등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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