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1월 14일 제32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신민희 의원(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 했으며, 동작구의회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결의했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는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문제에 소홀히 대응한 국가의 안일함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정부는 참사의 책임소재와 참사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안전관리 매뉴얼 적용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나라 안전관리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검토할 것과 참사 피해자가 유가족들을 위한 현실적인 보상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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