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 ‘직업지원팀’에서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하고싶 지만, 스펙이 부족하거나 자기개발을 필요로 하는 청각장애 청년 7명을 선발해 ‘스펙UP!’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취업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스펙UP!은 ’합격다드림’에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 받아 봉사자들과 함께 자막 입히기를 완성했다.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학업과 직업 때문에 방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담당자 이지윤 사회복지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각장애 청년들이 스펙UP!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길 희망한다.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주신 합격다드림과 자막을 입혀주신 약 19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합격다드림 담당자 김남균 선생님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강의를 통해 자격증을 꼭 취득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청각장애인의 입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삼성소리샘복지관과 지속적인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스펙UP! 매주 목요일 저녁 18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 중이며, 필기반은 3월 2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실기반은 5월 중에 모집 예정이다. (삼성소리샘복지관 직업지원팀 이지윤 ☎02-6930-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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