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특별사법경찰 -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간담회’를 5월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뇌전증 질환 위장을 비롯해 정신질환 위장, 고의 체중조절 등의 병역면탈 사례를 공유하고 병역면탈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병역판정검사 중 병역면탈 행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특별사법경찰을 즉시 현장 호출하는 등 병역면탈 단속 강화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주영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특별사법경찰과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간 협력으로 치밀하고 촘촘한 수사망을 구축하고, 병역면탈을 사전 차단하여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