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관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여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다른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방해하고 생태계 균형을 교란시키는 등 유해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활동은 5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까치산공원을 비롯한 7개소에서 진행한다. 자연 숲 강사의 숲 해설을 듣고 교란식물 제거 관련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제거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5월 20일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상도근린공원(상도동 531-15)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생태계 교란식물 소개를 시작으로 상도근린공원에 분포된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의 일종인 ‘서양등골나물’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자원봉사활동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탈에서 ‘교란식물 제거’를 검색해서 신청할 수 있다. 긴바지, 긴팔, 모자를 착용하고, 해당일시에 해당장소로 나오면 봉사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최성연 센터장은 “관내 공원, 산책로에 유입된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경관개선, 병해충 및 수목고사 발생 예방 효과를 가져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 쾌적한 자연 환경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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