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훈련과 연계…서울지역 병력동원 미지정 예비군 대상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충무훈련과 연계하여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시임무를 안내하는 문자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예비군을 소집하는 불시소집 점검이 아니라, 휴대전화 안내 메시지를 통해 예비군에게 전시임무를 숙지시키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예비군이 동원소집 절차 등 전시임무를 평시에 인지하도록 하여 전시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지역 예비군 300명을 대상으로 알림톡(카카오톡)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평시에 예비군이 알아둬야 할 전시임무을 안내하고, 알림톡을 수신한 예비군은 내용을 읽은 뒤 이해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예비군들에게 다소 낯선 방식일 수 있으나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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