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청년들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에서 지난 8월 19일 청각장애 청년 8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회 Youth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청년들을 위한 복지관 내 사업 확장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Youth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욕구가 반영된 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 원데이클래스부터 레크레이션,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인 김동현의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각장애 청년들이 확보되어 사업이 확장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년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지속적인 관계 형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관의 청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outh 페스티벌의 참여자는 “서울삼성학교 졸업 후 오랜만에 삼성소리샘복지관에 왔는데 다양한 참여부스,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행사가 열린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특강부터 레크레이션, 맛있는 저녁까지 즐길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페스티벌이 되었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는 매년 Youth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청각장애 청년들의 만남의장을 마련해 복지관을 대표하는 청년 행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클리어코리아의 물품 후원과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김동현, 디아앤코 이디다 강사, 라탄앤조이 김민희 강사, 네온아트 민지수 강사, 풍선아트 박윤경 강사,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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