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천만시민 기억친구 UCC 공모전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천만시민 기억친구 UCC 공모전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치매 예방·인식 개선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 평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치매안심센터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장관상’과 서울시 주관 ‘천만시민 기억친구 UCC 공모전 대상’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먼저 동작구치매안심센터(남부순환로 2025)는 복지부 주관 치매 우수프로그램 분야에서 구민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인식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가정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인지 프로그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스마트 프로그램, 센터 내 옥상 텃밭을 활용한 원예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신규 치매 진단자와 가족을 위한 안심 코스를 운영해 초기 환자의 증상 악화를 조기 방지하고 가족들의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천만시민 기억친구 영상(UCC) 공모전’에서 ‘고정형 기억다방 바리스타의 하루’로 1등인 대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센터는 지하 1층에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카페 ‘고정형 기억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센터는 치매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 598-60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할 과제”라며 “동작구는 치매 안심도시로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덜고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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