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맨발황토길이 조성될 예정인 ‘서달산 유아숲체험원 위 암석원’ 
올 하반기 맨발황토길이 조성될 예정인 ‘서달산 유아숲체험원 위 암석원’ 

하반기 3개소 오픈·2024년 상반기까지 6개소 이상 추가 조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해 11월까지 상도, 현충공원 등 주요 공원에 맨발황토길 3곳을 차례로 개장하고, 주민수요를 파악 후 ‘24년 상반기까지 6곳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몸과 마음 치유에 뛰어난 맨발 걷기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전국 각지에 맨발황토길이 조성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구에는 현재 보라매공원 내부에 한곳이 조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민에게 개방될 세 곳은 △상도공원(유아숲체험장) △현충공원(유아숲체험장) △대방공원 내 맨발황토길이다. 
각 산책로는 약 100m 길이 규모로, 모두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활용해 맨발로 촉촉하고 폭신한 황토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 황토길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및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아울러 구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동작반려견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기존산책로와 연계한 맨발황토길을 6곳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동작구 지역별로 황토길 조성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손쉽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곳곳에 구민의 건강과 힐링을 책임지는 명품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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