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강덕)는 12월 4일 오후 2시, 상도4동 동광교회에서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현재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CTS기독교TV가 후원하고, 장진영 변호사(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와 곽성훈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공동대표가 주제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자로 참여하는 장진영 변호사는 동작구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멈춰! 마약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 10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약’ 검색어를 금지어로 지정하는 데 성공하고, 쿠팡에서 검색되던 마약 검색 결과도 제공되지 않게 되었다.
동작구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보도되는 마약범죄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와 교회가 협력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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