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대한장애인골프협회 주관으로 ‘제1회 Happy Swing 장애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들의 대표선수급 육성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경기를 통해 인식개선까지 도모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차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선수권 선발에 기록으로 인정받는 정식 골프대회였다.
발달장애인선수 27명과 비장애인선수 33명(후원사대표, 및 재능기부 18명, 프로선수 15명)이 참가하고, 롯데카드를 비롯하여 신명산업, 엠바골프, 서울화장품, 브릿즈스톤골프, 골프존, 듀오백, 롯데아사히, ㈜화인씨앤비, 버튼코리아, 보조기구 회사 NS system, H·S meditec, 윌비스 등 15여개 업체의 후원과 성원에 힘입어 뜻깊고 알찬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이양우 군)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자(이민성 군)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 3등(황대희 군)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니어리스트상(이준기 군)을 비롯한 해피상, 남부상, 행운상 등 12명에게도 시상이 진행되었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선수들의 사회참여 확대, 자신감 증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본 대회가 장애인 골프의 저변확대와 전문선수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 829-7120~71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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