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성미경)에서는 2월 3일 ‘2016년 설날맞이 나 홀로 어르신 차례 및 명절음식 함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 이용 어르신들 중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20여 분을 초청한 가운데 합동차례를 올리고 명절음식을 나누며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순천(72), 이순옥(67) 두 어르신이 차례상에 올린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정순천 어르신은 지난 2012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본 행사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에서 3백5십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셍명 계약서비스 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매월 10~15명이 지속적으로 4시간 이상씩 봉사를 실천했다. 정기적인 후원 및 특별행사비, 봉사자 물품후원 등 금전적 지원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미경 센터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이웃과 함께 명절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긍정적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함께 해 준 후원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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