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노인복지관 전경

동작구는 충과 효의 도시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노인복지 1번지’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 개발과 지원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활안정의 요람 데이케어센터 확충
지난 2월 12일 더사랑 데이케어 센터(동작구 알마타길 21-42 4층)가 문을 열었다. 지난 1998년 약수데이케어센터, 2009년 청운데이케어센터 등이 개소했고, 2016년 현재 관내에는 모두 13개소의 데이케어센터가 마련되었다.
데이케어센터는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여가 및 건강, 재활, 문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돌봄기관이다. 대상 어르신 뿐만아니라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며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즐거운 노후 함께 하는 사당노인종합복지관
지난 2011년 3월 대지면적 410㎡, 연면적 2,654㎡ 규모로 마련된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등록회원만도 5,800여명에 이르며, 일일평균 약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사당노인종합복지관은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데이케어센터, 컴퓨터, 정보화 교실 등이 마련돼 있어 어르신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동작구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컴퓨터, 한글반, 웰빙댄스, 요가 등 80여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제정
구는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문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1년 7월 공포한 바 있다. 전문 제6장 38조로 마련된 이 조례는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노인일자리 사업, 문화증진 등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내용으로 한다. 이를 근거로 경로당 노후비품 교체 등 경로당에 대한 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고 부양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하면서 어르신 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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