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생태계 조성지원단(이하 지원단, 단장 김영림)이 3월 7일 첫 월례회의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원단은 개인, 단체 등 여러 주민들이 제안한 30여 건의 사안에 대해 상담 및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중 18건은 서울시 공모사업에 지원, 25개 자치구 중 2위의 공모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원단은 단장, 상근간사, 마을활동지원가(마당발 : 마을에서 당차게 발로 뛰는 사람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공동체 관련교육 및 컨설팅, 공모사업 지원, 정보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인적․물적 자원을 협력적으로 교환하고 상호부조적 이웃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주민들의 생활 안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 해결과 현대 사회가 겪는 육아, 일자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간 동작구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열망과 관심이 매우 높았으나, 실제로 활동하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마을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절감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조직한 지원단은 올 연말까지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상담 및 직접 찾아가는 교육 △마을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한 마을지원활동가 양성 △사람, 공간, 마을사업 등 지역자원 연계발전 △동네넷 구축, 마을운동회 등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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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김영림 011-270-2588
동작구청 사회적마을과 02-82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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