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 2월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 앞서 문충실 구청장과 김원환 동작경찰서장은 CCTV 영상 모니터링 인력 지원과 범죄예방을 위한 신기술 적용 협력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청 청사 지하1층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14억1,621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26㎡ 규모로 통합관제실, 종합상황실,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는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등에 설치된 CCTV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경찰과 합동으로 모니터링한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서 그동안 자치행정과(방범), 교통행정과(어린이 안전), 교통지도과(주․정차, 그린파킹), 청소행정과(무단투기), 안전치수과(빗물펌프장), 공원녹지과(공원), 문화체육과(시설) 등 9개부서 976대 CCTV가 하나로 통합됐다. 방범모니터링과 주정차단속, 무단투기감시 등을 담당할 관제인원 30명도 투입해 범죄예방, 교통안전 등 구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될 전망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운영으로 각종 사건·사고 및 강력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이 동작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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