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음식점, 식품제조업소, 제과점 대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구는 음식점의 운영 개선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14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는 음식점 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기 위해 연리 1~2%의 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모두 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융자 대상은 동작구 관내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음식점으로 모범음식점은 업소운영과 시설개선 목적의 융자가 가능하며 일반, 휴게,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내부의 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을 융자한다.
또한 학교주변 문구점과 잡화점, 분식점 등 소규모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을 위생적으로 조리·판매할 수 있는 시설의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담보 능력이 부족한 업소의 융자신청 편의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 업소의 융자신청 확인서도 발급해 대상 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실적이 없는 식품제조업소에 대한 시설개선자금 지원은 올해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관내 업소는 일반음식점 3,141개소, 휴게음식점 578개소, 제과점 110개, 모범음식점 133개소 등 모두 4,029개소에 이르며 지난해의 경우 2억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위생과(☎ 820-950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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