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니어연합은 지난 4월부터 드림인공존과 함께 2016 동작구청 평생교육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시니어 벽화활동 '내 마음에 그림을 담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하여 장승배기역 주변 노후벽면을 대상으로 훼손된 기존벽화들을 지우고 새로운 벽화를 그려넣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7월 초 마지막 활동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창천 씨(77)와 김순일 씨(72)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활동이었다”며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벽화를 그리면서 마치 작가가 된 기분을 만끽했고, 서로가 무척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국씨니어연합 황보태자 부회장은 “3개월 간 진행된 '내 마음에 그림을 담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있었고, 참여 회원 개개인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서 노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