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경제 성장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사망 및 질병 구조가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고혈압성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과 당뇨병이 사망원인 1위와 질병부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질병 부담이 더욱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한달동안 동작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 건강교실’이 운영된다.
교육은 의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초빙돼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를 통해 사망 및 장애 예방을 최소화하고 당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질환 예방은 물론 구민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초점을 맞췄다.
일정을 살펴보면 4월3일 질병의 이해, 10일 당뇨 영양교육, 18일 당뇨운동교육, 24일 심폐소생술 교육이 각각 마련되어 있다. 또 고혈압, 당뇨, 뇌졸중, 비만, 관상동맥 질환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포괄적 서비스가 제공된다.
동작구보건소 관계자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와 식이 운동요법을 교육해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발생 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을 위한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 질병관리팀(☎ 820-9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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