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권태오)에서는  탈북 여성을 대상으로 「통일 맘 정착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3월 현재 탈북민은 30,490명, 금년 입국자의 83%가 여성, 입국자 49.5%는 30∼40대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바, 탈북 여성에 대한 삶의 안정과 ‘먼저 온 통일’로서의 성공적 남한 사회 정착 지원은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공통된 관심사이자 의무이다.
민주평통에서는 탈북민이 겪어온 어려움에 그치지 않고 남한 사회 정착에 대한 만족도 및 성공사례에 주목하고, 이를 소개함으로 탈북민의 ‘성공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 북한에서의 삶, 탈북 및 성공적인 정착 과정을 주제로 하며, 국내에 정착한 탈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를 실시하며 우수작에 대한 총 상금은4,500여만원으로, 전국 대회 대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전국 대회 시상작은 책자로 발간, 탈북민 정책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수상자는 민주평통 주관 행사시 강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거주지별로 시도에 설치된 민주평통 지역회의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정착수기 공모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도 여성위원회와 시·군·구 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민주평통 5,022명의 국내 여성자문위원들은 탈북민 지원 및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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