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에 근거해 청소년 정책분야 첫 중장기 종합계획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 이 발표됐다.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인권부터 사회참여, 미래 탐색 및 준비, 국내․외 교류, 체험․휴식까지 망라한 종합지원정책으로 약 170만 서울 청소년을 위해 5년간(2017년~2021년) 총 4,868억 원을 투입한다.
기본계획의 주요 방향은 △청소년 시설 혁신 및 확충 △청소년 활동 다양화 및 활성화 △청소년 참정권 확대 및 사회 참여 기반 마련 △청소년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 등으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의 취지에 따라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삶의 역량을 강화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혜련 의원은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통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행동의 주체로서 인정받고, 자기주도적 삶의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대상자로서의 위상 강화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성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작된 만큼 청소년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집행 과정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희망도시 서울」기본계획의 근간이 된  ‘서울특별시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는 청소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정책연구 수행, 연구진․학계․현장전문가 등이 모인 수십차례의 회의 및 워크숍 진행, FGI, 토론회, 시정질문의 과정을 거쳐 발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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