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문이 만난 인물 
동작구의회 김주은 의원

동작구의회 김주은 의원은 제7대 지방기초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첫 임기 4년차인 지금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주은 의원은 동작구에서 어린이집을 수년간 운영했고, 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보육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유아보육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보육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맞춤형보육정책과 관련해 구의회와 민간․가정어린이집 간담회를 주선하는등 보육관련 전문 구의원으로서 호평을 얻고 있다.

A. 구의원이라는 직분을 수행하면서 어떤 소신을 갖고 있는지.

법과 제도는 국민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혜택은 어느 한 곳에 편중됨이 없이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약자를 대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바르지 못한 제도와 정책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바르게 배우고 실천해서 구민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A. 초선 의원으로 그 누구보다 분주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바른 정책 구현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동안 현장과 맞지 않는 보육정책으로 혼란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문성이 결여된 정책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육전문가로서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우선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와 연구개발비를 확충하고,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및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급식비를 인상해 보육현장의 여건이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형 어린이집이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는 어린이집과 경쟁하다 보니 학부모에게 차액보육료 분담을 요구하지 못하는 입장이 되어 이중고에 빠져있는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무상보육 서비스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과 구정질문을 통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3차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민의 민의를 모아 이행을 촉구한 결과 내년도 예산반영에 분담금 차액보육료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습니다.

A. 남은 임기 동안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지금껏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였으나 부족한 점을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보육 방향을 현장에서 끊임없이 경청하고 성실한 피드백을 통해 잘못된 구 정책을 시정하고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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