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1월 24일 오후 2시 남성사계시장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과 화재취약지역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대체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방도로를 불법 점유한 가판대와 차양막 등으로 긴급차량의 통행이 곤란한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
이에 동작소방서는 소방서 및 유관기관(경찰서, 동작구청) 차량 6대와 인원 20여 명을 동원, 남성사계시장 일대 약 310m 구간을 서행하면서 화재 예방 당부와 소방차량 긴급 출동 시 통행 장애물 신속 제거 등의 내용으로 방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통해 시민에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6월 27일부터는 긴급자동차 양보의무를 위반했을 시, 현재보다 훨씬 강한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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