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어린이 체육활등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축구교실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12일부터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의 10%는 사회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구교실은 노들나루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매주 수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실시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수강생은 유니폼과 축구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정기적인 연습과 친선 교류 경기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초체력 훈련부터 볼 컨트롤 훈련 등 어린이들의 신체활동능력 향상을 위해 숙련된 축구 전문가 지도를 맡았다. 수강신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과(☎ 820-1259)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홍관표 생활체육과장은 “어린이들의 꿈과 체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어린이축구교실은 2000년부터 생활체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달 고학년 축구교실은 모집 이틀 만에 마감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16년에는 ‘어린이축구교실 왕중왕전’에서 공동 3위를 했으며, 올해 서울시 어린이축구교실 왕중왕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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