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선거 결과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제9대 서울특별시의원 당선인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당선인 106명(지역구 96명, 비례대표 10명)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77명(지역구 72명, 비례대표 5명), 새누리당이 29명(지역구 24명, 비례대표 5명)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은 남성이 86명, 여성이 20명으로 지난 8대 의회와 동일하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30대 3명, 40대 38명, 50대 51명, 60대 이상 14명이다. 최고령은 중랑구 제3선거구 김동승 당선인(1946년생, 새정치민주연합), 최연소는 비례대표 이신혜 당선인(1978년생,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기록되었다.
당선인의 직업은 시의원 55명(현), 정당인 25명, 전문직 1명, 시민단체 3명, 사업가 7명, 기업체임직원 2명, 교육인 3명, 기타 10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등록 당시 기준) 초선의원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재선의원 46명, 3선의원 6명, 4선의원 3명, 5선의원 1명이다. 역대 최다 당선의원은 5선의원인 이종필의원(용산2, 새누리당, 5대~9대)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임기는 2014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오는 7월 15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제9대 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동작구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4개 선거구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이 당선된 바 있다. 1선거구의 최영수 당선인은 5대에 이어 12년 만에 서울시의회 재입성을 앞두고 있고, 2선거구의 김혜련 당선인은 동작구 최초의 여성 시의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3선거구의 박기열 당선인은 현직 시의원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고, 4선거구의 유용 당선인은 세 번째 도전을 거쳐 서울시의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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