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아버지와 자녀 통합 프로그램인 뽀·빠·이(뽀대나는 아빠들의 이야기) 사업이 추진된다.
아버지-자녀 통합프로그램은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아버지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특별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농장체험, 스킨쉽놀이, 핸드페인팅,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멘토들과의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와 자녀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친밀감을 향상시켜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종료 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가족봉사단을 구성해 재능기부 활동 등 환원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사업운영 약정서를 체결하고 본 사업에 참여할 주민과 다문화가정, 직원 등 15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가정내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부부간의 평등한 역할 분담으로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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