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10여개 어린이집 모니터링 실시 예정

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과 투명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6월 11일 위촉식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및 보육현장 근무경험이 있는 보육·보건분야 전문가 등 8명 및 컨설턴트 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올 10월까지 총 110여개의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모니터링은 영·육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 및 응급조치 체계구축 여부, 식단표상의 식사제공여부 및 식재료 보관상태 청결여부, 조리실 및 배식과정의 위생여부, 통학차량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실시여부, 특별활동 실시 적정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턴트를 파견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곳,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한 어린이집을 중점 점검해 보육환경이 개선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동작구의 보육서비스 수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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