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을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수美로(동작대로 27가길) 특설무대 및 상설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9 이수美로 달밤축제’가 펼쳐진다.
이수역 13번 출구 주변과 태평백화점 뒤편 일대를 일컫는 이수美로는 먹거리와 쇼핑공간이 밀집되어 있으며, 교통의 요지로 상권 이용 유동인구가 많아 잠재수요가 풍부하다.
구는 지난해 태평백화점 뒤편, 260m 구간 100여개 영업점포의 불법·노후간판을 LED경관조명 겸용 미디어간판으로 정비하고, 음악과 컬러연출까지 가능한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수美로 달밤축제’는 △달밤마켓 △청년버스킹 △달밤밴드 △달밤 복면가왕 △달밤의 독도 △달밤 할로윈 등 테마별로 나눠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프로그램은 △버블쇼·벌룬쇼 △플리마켓 △공예체험 △초청밴드 공연 △주민노래자랑 △마술쇼 등 공연과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수美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달밤 할로윈’ 파티는 △할로윈 분장 및 의상대여 △전문 DJ와 함께하는 랜덤댄스 △할로윈 퍼레이드로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경제과(☎ 820-13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10월 3일, 10일, 17일에는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가을맞이 감사축제’가 실시된다. △돌려라! 룰렛경품 △가을맞이 떡나눔 행사 △수분크림·페브리즈 만들기 △타로카드 등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10월 12일에는 상도동 성대전통시장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 그리고 도화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빙수골에서 출발해 사자암, 국사봉 탐방 코스 프로그램과 함께 퀴즈게임, 엽서쓰기,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이벤트 개최로 특색 있는 동작구만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선선한 가을밤, 가족·친지 등과 함께 나와 쇼핑과 축제를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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