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월 20일 숭실대학교에서 ‘동작협치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작협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주체 발굴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사업수행을 위한 △INNO-SCHOOL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지역사회 의제 및 해결방안 제안 △프로젝트 결과물 중 실행가능사업 적극 검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숭실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 내 교수학습혁신센터의 비교과 프로그램인 ‘INNO-SCHOOL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공 학습내용을 활용해 사회문제나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개팀,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주요성과로는 △상도동 쓰레기산 재생방안(새싹주택)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1인 가구를 위한 소셜 다이닝 서비스 △점자교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앱 개발 등이 있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협치는 다양한 주체들의 아이디어와 주도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안정적인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동작의 협치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의 협치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협치교육, 찾아가는 협치홍보단 활동과 온라인 공론장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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