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화상통화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추진된다.
먼저 출산 및 신생아 관리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살피고 도움을 주는 출산양육관리 서비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온라인 화상통화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산모가 지정된 온라인 화상채팅방 및 오픈채팅방에 접속하거나 전화하면 전문간호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체크 △바른 수유법 △아기 달래기·재우기 △산후우울증 등 초보엄마를 위한 필수정보를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임산부이며, 신청은 건강관리과(☎ 820-1028~9)로 전화 또는 동작구보건소 사당분소(사당로 253-3)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추진으로 관내 출산가정 1,000가구 대상, 1,541회의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육아 역량강화를 위해 총 25회의 엄마모임 그룹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구는 미숙아, 우울 고위험군 산모 등 건강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동작구 특화사업인 ‘하하(Health&Happy)육아’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산후우울증 등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전문 서비스를 중점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0년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자부담 9만 6천원 포함)하며, 오는 12월 15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임신·출산증명서를 지참하고 경제진흥과로 방문 또는 서울농부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820-13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산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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