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서 펼쳐, 11일부터 서울서도 동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경찰, 소방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응원하는 ‘하트-투-하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적 규모의 봉사단체인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와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뜻이 결합되어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11월 11일 서울의 ASEZ WAO 회원들은 동작구보건소를 찾아 손편지와 간식으로 정성스럽게 꾸린 45개의 키트를 전달했다. ASEZ WAO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모습이 큰 감동이 된다.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회원들도 동참하겠다.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민수(28) 회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다. 하루빨리 상황이 종식되어 전과 같은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보영(23) 회원은 “이번 캠페인이 계기가 돼서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었다. 우리의 진심을 담은 편지와 간식이 여러분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파구와 광진구, 성북구, 종로구 등 서울과 전국 각지는 물론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ASEZ WAO는 인천과 속초, 진주 등 국내를 비롯해 미국, 모잠비크, 페루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소방관, 군인을 위해 응원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를 보내왔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여 환경 오염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ASEZ WAO가 활발히 시행하는 ‘No More GPGP(플라스틱 쓰레기섬 방지)’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는 태평양 해역에 형성된 거대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다. ASEZ WAO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호주,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패널 전시, 세미나, 포럼 등을 마련해 세계인의 의식 증진에 힘써왔다. 이달 국내에서만도 서울과 제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성남, 용인, 평택 등 곳곳에서 직장인 청년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ASEZ WAO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줄이기, 육상생태계 보호, 해양생태계 보호,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같은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3대 프로젝트로 ‘No More GPGP’와 직장 내 절전·절수·절약 실천하는 ‘Green Workplace’, 지구촌 ‘어머니의 숲’ 조성이 있다.
ASEZ WAO의 다각적인 행보에 미국 대통령, 필리핀 환경부 차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시장, 페루 우앙카요 시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등이 표창장,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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