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동작구의회를 이끌게 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전례 없는 어려움이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장인 저를 비롯한 우리 동작구의원들은 구민 가까이에서 구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어려움을 살피고자 하는데 대민접촉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현장에서 의견을 얻고 소통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야 할지 여러 가지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SNS, 의회홈페이지 ‘의원에게 바란다’ 등을 통한 비대면 방법 등)
또한,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을 위해 청소년모의회 개최 및 회의 방청, 청문회 개최 등 운영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회의 운영계획을 세우고, 단계에 따른 회의 운영사항을 수립하여 임시회 및 정례회 등 차질 없이 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사회 전반에 비대면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반면 정보소외계층(노인, 장애인)의 고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의회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비책이 있다면.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고령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어 정보소외계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편리하고 효율적이지만 이에 반해 나타나는 정보격차와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정보소외계층이 없도록 수요자 눈높이로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기기의 취약 계층형 맞춤 개발’,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인력 지원’, ‘디지털 체험 교육 서비스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지원하여 우리구에는 정보에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3. 동작구의회 의장으로서 임기 동안에 반드시 이루고자 목표와 동작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동작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 구민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피며 구민을 알뜰히 챙기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의장이 된 만큼 의원님들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다 같이 한마음으로 동작구민을 위해 남은 8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위에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구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증이 하루빨리 종식될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동작구의회가 최선을 다해 힘써 나갈 것을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어린 충고와 변함없는 지지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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