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용양봉저정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가수 하림과 스텔라장 등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용양봉저정 관광명소화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고, 지역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공연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
용양봉저정은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누정으로,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아버지 묘를 참배하는 도중 쉬어간 곳으로 유명하다. 동작문화재단은 2021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줄어든 지역주민들에게 대면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4일간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볼거리도 많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가수 하림은 블루카멜앙상블과 함께 월드뮤직을 선보인다. 매력적 음색의 실력파 뮤지션 스텔라장은 포크와 어쿠스틱 음악을 준비했다. 음악밴드 신나는섬은 색다른 집시음악 연주를 준비하고 있고, 지역예술가 이하림은 재즈피아노 공연을 마련했다.
동작문화재단 이진호 대표이사는 “2021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동작구민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은 4월 30일, 5월 1일, 5월 2일, 5월 5일 총 4일에 걸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www.idfac.or.kr)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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