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전통시장에서 장보면 집앞까지 신속배달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성대전통시장 978건 △남성사계시장 676건 △상도전통시장 1,135건 △남성역 골목시장 106건 등 총 2,895건의 배달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높였다. 
특히, 성대전통시장은 ‘장봄’이라는 고유한 온라인 플랫폼(www.jangbom.co.kr)과 배달서비스를 결합시켜 비대면 장보기를 가능하게 했다. 스마트폰으로 장봄시스템에 접속해 육류, 생선, 채소, 공산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리스트를 선택하면 가게와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에도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 등 4개소에서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배달서비스 인력을 채용해 배달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 배달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배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 후 매장에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당일 배송하며, 성대전통시장 ‘장봄’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경우에는 2시간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구는 향후 배달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배달원의 친절, 안전 등 배송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1인 가구, 젊은 고객층의 많은 이용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실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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