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부터 3주간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총 79개 거점 점검 

서울시는 초·중·고등학생 개학 일정에 맞춰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학생밀집 다중이용시설 약 750개소에 대한 서울시‧자치구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합동 점검팀(3인 1조)을 구성해 8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총 79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자치구별 학원가, 학생 밀집지역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거점 3곳을 지정하고, 각 거점별로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약 30개소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출입명부관리, 상시 마스크 착용 등 공통방역수칙과 업종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현장에서 방역수칙에 따르지 아니한 관리자·운영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3주간 진행되는 학생밀집시설 집중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개학·등교 시기를 맞아 학생 간 코로나19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업주 및 이용 시민분들도 서울시와 함께 방역에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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