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학 학생단체, 마을단체 합동 / 10.6~11.24 동작청년마을대학 개강

동작구는 관내대학 학생단체(중앙대 SEN, 숭실대 Enactus), 마을단체(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 블랭크)등과 ‘동작청년마을대학’을 운영한다.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마을대학에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성해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상도3동), 블랭크(상도4동),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총 15회(매주 월요일)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3개 학과별(소셜비지니스학, 마을복지학, 공간공유학)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객은 왜 우리의 상품을 구매하는가, 마을에서 돈만들기, 동네에서 관계맺기, 함께 공유하는 집 등 청년들이 반드시 터득해야 할 마을기업 상식을 배울 수 있어 청년 창업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동작청년마을대학의 강의는 정태인(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 임성규(공익마케팅 대표), 진성실(나눔교육연구회 대표), 김재춘(가치혼합연구소) 강사 등 사회 경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맡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동작구청 자치행정과(☎ 820-9130)와 중앙대(☎ 010-4554-0188), 숭실대(☎ 010-5535-7131)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천 자치행정과장은 “현재 대학생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인해 공무원 또는 기업취업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며 “새로운 분야, 마을에 눈을 돌려 마을에서 일자리를 찾고 마을에 사회적 이윤을 돌려주는 블루오션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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