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은 추석 명절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선물을 장애인 고용기관을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 160여 명에게 제공되는 추석 선물을 중증장애인 생산품 지정기관인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판매하는 참기름 세트(8백만원 상당)로 구매했다.
정부는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하여 공공기관이 연간 총 구입액(공사 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여 이를 통한 수익금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및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활 및 자립기반 마련을 목표로 공단에 들어가는 품목을 장애인 생산품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민석 이사장은 “장애인 지원은 비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장애인들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일터의 매출 증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장애인 자활, 자립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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