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先결제 캠페인으로 2주간 7천 여 만원 결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통해 2주간 총 7천 여 만원을 결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은 △음식점 △전통시장 △이·미용업소 등에 미리 결제하고 추후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으로 소상공인의 일시적 자금 융통에 숨통을 틔워주고자 추진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구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부분까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노량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계속해서 매출은 떨어지는데 임대료 및 재료비,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은 여전한 상황이라 운영이 정말 어렵다”며 “구청 직원들의 선결제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것 같아 다시 한번 힘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50억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해 10분 만에 판매 완료하기도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연 1%의 저리로 업종에 따라 2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출입명부 의무화 7,600개소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서비스 통신비 지원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