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에 LED 안내판이 설치된 모습

어린이보호구역 등 168개소 CCTV 및 비상벨 대상 
야간 위급상황 시 비상벨 쉽게 찾아 신고 가능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CCTV 및 비상벨 LED안내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CCTV 및 비상벨 LED안내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하여 야간 시인성을 개선한 것으로 야간에도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위급한 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신고할 수 있다. 기존 CCTV 및 비상벨 안내판에 조명이 없어 보행자가 야간에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구에서 운영 중인 CCTV 757개소 중 여성안심귀갓길과 셉테드 기법으로 설치된 CCTV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치지점은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그린파킹구역 △공원 등 총 168개소로 11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LED 안내판 설치가 완료되면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주민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오가며 느껴야 했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연말까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막다른 골목길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32대를 신규 설치할 계획으로, CCTV 확충을 통해 범죄 예방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LED 안내판 설치로 안전한 보행길 조성과 더불어 범죄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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