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가 발견하기 힘든 영유아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달코칭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공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모든 영유아에게 발달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영유아가 후속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이의 발견! 행복지킴이’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검사 진행 △사후 프로그램 제공의 3단계로 이루어졌다. 
3월부터 진행된 사전 교육은 원장, 교사, 부모 등 영유아를 돌보는 각각의 주체가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발달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6월부터 본격적인 전수검사가 진행돼 4,361명의 영유아가 발달 수준을 확인했고 103명의 영유아 부모가 해석상담에 참여해 양육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검사가 완료된 8월 이후부터는 검사단계에 참여했던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코칭해주는 ‘걸음마 놀이 코칭’, 자녀의 문제행동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에 답을 찾아가는 ‘ABA 부모 코칭’, 건강한 놀이를 지원하는 ‘몸.튼 맘.튼 프로그램’, 즐거운 음악놀이로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하모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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