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DERGROUND 사당' 도예공방 세라밍스튜디오 인터뷰
사당지역 문화공간 아카이빙 프로젝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와 동작문화재단(이사장 김길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사당지역 문화공간을 집중조명하는 ‘UNDERGROUND 사당’ 사업을 진행했다. 
UNDERGROUND 사당은 사당지역에 밀집해있는 문화공간(작업실·예술공방·연습실)에 주목하여 작업실(극단·창작·국악), 예술공방(도예·인형·금속), 연습실(운영자·사용자), 주민자치회, 지역 부동산 등 총 10개의 인터뷰를 통해 사당지역의 공간이용 현상을 다각도로 담아낸 지역문화 현상발견 아카이빙 프로젝트다.
△도예공방(세라밍스튜디오) △극단 작업실(52Hz) △사당1동 주민자치회(문화가 있는 마을분과) △국악그룹 작업실(타고) △인형공방(소예공방) △더스페이스 연습실(운영자) △금속공방(정인단금공예공방) △창작작업실(아트씽킹랩) △연습실(이용자) △지역부동산(조은공인중개사사무소) 순으로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블로그(blog.naver.com/idfac)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동작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진행한 ‘동작구 문화자원조사’를 통해 사당지역에 100여 개 이상의 지하 연습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에 2020년에는 사당지역 신진예술가과 기성예술가를 매개하는 ‘사당팔방’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사당지역 문화공간과 관련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UNDERGROUND 사당 사업으로 연계했다. 
동작문화재단 김길연 이사장은 “UNDERGROUND 사당 사업으로 사당지역이 동작구 지역문화진흥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UNDERGROUND 사당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동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N개의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 동작문화재단은 UNDERGROUND 사당 외에도 협업 프로젝트 기반 지역 예술가 네트워킹 ‘넛징스튜디오’, 지역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지역주민이 작품활동에 참여하는 ‘예술가의 작업실’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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