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동네서점에서 공부하기’ 첫 번째 프로그램이 상도동 ‘대륙서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열렸다.
12월 17일까지 총 5회 ‘대륙서점’, ‘지금의 세상’에서 온·오프 진행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코로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매출에 타격을 받은 동네 작은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네서점에서 공부하기’ 프로그램을 12월 17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동네서점에서 공부하기’는 올해 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으로 협력서점인 ‘대륙서점(상도동)’과 ‘지금의 세상(사당동)’을 거점으로 책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책을 통한 마음 힐링 강좌 및 실습, 코로나 시대의 사회·자연현상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코로나가 사회 자연현상과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동네 서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제고하는 방법을 고찰한다.
수강 인원은 코로나19 상황 및 수업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15명)과 오프라인(10명 이내)으로 병행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8일 ‘대륙서점’에서 <위드 코로나와 기후위기 시대,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주제로 1회차가 시작됐으며 △12월 2일 <동네 서점의 역할을 찾아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16일 <몸을 바꾸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마을밥상>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금의 세상’에서는 △11월 29일 <아로마 오일로 내 감정 다스리기> △12월 17일 <2021년을 보내며, 2022년을 맞이하며> 등을 주제로 실습 및 강좌를 실시한다.
신청은 우리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협력서점인 대륙서점(☎ 821-8878) 또는 지금의 세상(인스타그램@the_present_world)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정책과(☎ 820-9396)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장소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주제별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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