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전통시장 전경
‘2021년도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사업’ 추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전통시장 내 점포의 판매대 디자인을 개선하는 ‘2021년도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지난 10월, 올해 시범으로 진행되는 서울시 사업인 ‘2021년 소상공인 안심디자인 지원사업’에 ‘성대전통시장’이 공모 선정돼 시비 3억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고객이 이용하기 편하고, 상인이 작업하기 편하도록 안심디자인을 점포 환경에 접목해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더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시장 내 가격, 원산지, 위생이 중요한 농‧축‧수산물 및 식품위생접객업 40여개 점포에 먼저 △개방형 판매대 △조명 △POP 안내판 등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판매대는 △시장 전체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별 점포 별 특징을 고려해 디자인하고, △원산지와 가격을 명시하는 POP 표시판을 설치해 구매 물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판매대 진열상품이 판매자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성대전통시장은 동작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1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신대방삼거리역과 주택밀집 생활권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활성화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구는 심미성과 편의성을 갖춘 점포 디자인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상도전통시장에 스마트 오더시스템,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등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기술 도입 △전통시장 5개소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판매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방안으로 전통시장의 현대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방문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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