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복지대상자의 가정에 방문해 안부확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빅데이터·가정방문 등 통해 취약계층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꼼꼼한 사후관리까지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연말연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2월까지 복지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한파‧폭설 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동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복지관련 보조인력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집중 발굴하며, 현장 조사가 필요하거나 안부확인을 위해 방문 상담을 할 경우 거주환경, 생활실태 관찰 후 취약계층으로 인지하면 복지플래너에게 연계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관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심층적으로 상담해 공적급여, 민간자원 등 필요서비스를 연계 조치한다. 
또한, 개인이나 가구의 나이, 가구구성 등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찾아 안내해주는 복지멤버십과 복지종합상담서비스를  구민에게 적극 안내하여 최대한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수급 △서울형 기초보장 △긴급복지 △희망온돌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가구 특성에 따른 위기도 설정 후 동별 연간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별 방문상담 및 우리동네 돌봄단 등 인적자원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꼼꼼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초기상담을 위한 방문은 유선전화 및 우편발송 등으로 대체하나, 긴급한 상황이거나 대면상담을 필수로 요하는 경우에만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변에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제보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820-1677)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고립이 심화된 가운데, 주변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살피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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