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한강교량 등 안전상 문제점 해마다 지적

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1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 중 ‘2022 서울의정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한강 교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19년 2월 임시회에서 마포대교 자살방지난간 미설치 구간을 찾아 보완하도록 했고, 같은 해 11월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는 가양대교 강판 여러 곳의 페인트가 벗겨져 부식이 발생한 것을 지적해 보수하도록 했다.
또한 2020년 11월 서울시 행감에서 동작대교 교량 전반의 안전상태를 점검한 후 교각 균열과 백태, 커브구간 안전표시 등이 손상된 것을 지적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즉시 보수하라고 요구했다.
한강 교량뿐만 아니라 2018년 11월 서울시 행감에서 한강대교 남단의 노들고가교 콘크리트 탈락 및 열화와 점검통로 부식을 지적했고, 2021년 서울시 행감에서는 한강변 자전거도로의 맨홀 뚜껑 요철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지적해서 서울시는 전수 조사 후 보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서울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교량, 터널 등 시설물들은 대부분 사용기간이 30년을 넘어 노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상태이고 관리를 소홀히 하다 보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2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시상식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토발전, 지속 가능한 도시, 안전 및 친환경 발전을 위해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 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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