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올림픽서포터즈 업무협약식 통해 민·관 공조체계 발판 마련
 
서울시의회 2036서울평양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유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4)은 2월 15일 서평올사모와 함께 각계각층 민간단체 및 문화예술인 등과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즈 업무협약식을 갖고 2036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즈가 된 단체는 인사아트프라자(회장 박복신), SBS슈퍼모델 아름회(회장 김재범), 문화예술인 좋은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형일), 국민경제(대표 윤봉섭), 한국기업자산연구원(대표 강태우), 로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배준범), 복지라이프 협동조합(이사장 정기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사장 송창익), 우리촌TV(대표 정안숙), 국보문인협회(이사장 임수홍), (사)한국유권자총연맹(총재 서정태),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회장 김인배), 영지한복(대표 김성애), J-ONE(대표 김영화), 아리예술단(단장 민지영), 메라사진협동조합(이사장 박용호) 등이다.
또한 아역배우 방서희, 영화배우 윤나라, 배우 이성훈, 아나운서 나연진, 모델 나윤제, 마술사 안효근, 가수 동동과 정세희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유용 위원장은 서평올사모(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2021년 6월 창립)와 함께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의 공조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서포터즈 업무협약식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차례 어려움도 있었다. 본래 서울시는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2021년 2월 25일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32년 올림픽우선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선정해 유감을 표시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유용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평양간의 공동올림픽 추진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올림픽 헌장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서울시가 2036년 올림픽에도 계속적으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추진하도록 독려해왔다.
유용 위원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한반도가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모습을 전세계에 각인시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상황에 우려하는 전세계인들에게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의 개최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실현이 여전히 유효하고, 한반도의 전쟁 종식도 가능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32 올림픽 유치 시에도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제대로 된 유치 경쟁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특히 지난 평창올림픽부터 각인시켜온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K-컬쳐가 전세계인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요인”이라며, “RE100을 달성하면서도 기술적·문화적으로 대한민국이 앞장서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서울시의 분발을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2036서울평양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과 같은 서울평양올림픽 서포터즈 업무협약식을 더욱 추진해 민·관 협력을 최대한으로 강화하고, 서울시의 올림픽 유치 전략을 계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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