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성연)는 관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자택을 방문해 유제품·음료 및 반려식물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실버벨 딩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울증, 자살 및 고독사 위험군에 놓인 홀몸어르신을 안녕지키미 자원봉사자들이 격주로 방문해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반려식물 나눔을 위해 동작문화재단 기업봉사단이 겨울 동안 사무실에서 허브 싹을 틔우는 등 정성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4월 중 1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5월부터는 50세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최성연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안부를 묻는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