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석동 341-3으로 신축·이전할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조감도
흑석 7구역 공공기여 시설 활용…연면적 1080.78㎡
지하1층~지상3층 규모…상담센터·북카페·프로그램실 등 조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흑석동으로 신축·이전할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본동종합사회복지관(노량진로32길 79)은 시설 노후화 및 공간부족과 급경사 고지대 정상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구는 흑석 7구역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 현재 복지관에서 290m 떨어진 흑석동(흑석동 341-3)으로 복지관 이전을 결정했다. 
신축 이전 건립 부지 흑석동은 재정비사업추진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되면서 인구 및 복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는 설계 단계부터 수요자 중심의 복지관 건립을 위해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TF) 회의를 거쳐 공간 활용성 및 편의성 검토했다. 시설은 연면적 1,080.78㎡,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하1층 : 식당, 공유주방, 샤워실 △지상1층 : 북카페, 상담센터 △지상2층 : 다목적 프로그램실 △지상3층 : 강당,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으로 조성한다.
복지관은 공유부엌과 북카페 등 공유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VR △키오스크 등 스마트 IoT 체험관을 설치하고 비대면 문화 등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이 신축·이전되면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의 복지관 부지에는 치매환자 부양가족 부담 완화를 위해 단기치매요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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